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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교육문화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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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일교육문화원 실무자들이 꾸며가는 아름다운 삶과 나눔의 이야기를 적어 넣는 공간마당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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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Jan 2012 22:02: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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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교육문화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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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일교육문화원 실무자들이 꾸며가는 아름다운 삶과 나눔의 이야기를 적어 넣는 공간마당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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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동서양의 국가론</title>
			<link>http://rope.or.kr/blog/339</link>
			<description>&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오늘 보름달이 둥그렇게 떴습니다. 보름달을 보니 매우 반갑고 심안이 편안해집니다. 보름달을 더 즐기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낮에 태양을 쳐다보기는 힘들고 거북하지만 달은 계속 쳐다봐도 괜찮고 볼수록 더욱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달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함을 느낍니다. 오늘이 지나면 보름달도 기울 것 입니다. 달을 보니 친구 생각이 유달리 많이 납니다. 또 달을 보니 동양 사상이 계속 뇌리를 떠나지 않아 마침 공부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서 펜을 들었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동양에서의 국가론과 국가의 본성은 서양과 다르다고 지난 편지에 적었습니다. 특히 동양사상에서는 서양사상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게 한 가지 있는데 음양오행설입니다. 하지만 오늘 편지에서 음양오행을 설명하기가 여의치 않고 또 나의 학문이 미천하여 적지 않으니 널리 이해 바랍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동양에서 성리학의 최고 대가는 주자입니다. 퇴계 선생이 쓴 성학십도에 주자가 ‘서명’을 논한 것을 보았습니다. 하늘(乾)을 아버지로 삼고 땅(坤)을 어머니로 삼는 것은 모든 생명에 있어서 동일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작은 몸이 혼연히 살아 있다 하였으니 이는 바로 우리 人間을 말한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같은 배속에서 태어난 형제와 같고 만물과 나는 더불어 사는 친구라고 하였습니다. &lt;BR&gt;&lt;BR&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아울러 임금은 내 부모의 종자이고 大臣은 종자의 가상(家相)이라 하였습니다. 결국 동양사상에서의 국가는 하늘과 땅과 그 사이의 인간 그리고 인간을 다스리는 임금으로 구성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임금은 당연히 백성을 사랑으로 다스리는 것이지요. 서양과 같이 몇 가지의 정체로 나누는 것은 없는데 굳이 나누자면 군주제이고 일단은 그 한 가지 정체 밖에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lt;BR&gt;&lt;BR&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이것이 동양사상에서 바라본 국가론의 대략입니다. 동양사상에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국가의 본성이나 형성은 우주와 자연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실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는 그 근거가 물의 이치에서 나온 것입니다. 맹자의 고자장구편에서 인성이 선하다는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으니 선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아래로 흐르지 않은 물이 없다 하였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이는 또한 노자의 上善若水(상선약수)와 같은 맥락입니다. 노자가 말하기를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고 서로 타투지 아니하며 만물을 이롭게 한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라고 하였지요. 결국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맹자는 다만 물의 본성은 선하지만 가끔 급하거나 탁한 것은 그‘기세’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예컨대 거꾸로 물이 치솟은 것이 그러하며 또 물이 황토색이 되는 것은 흙을 만났기 때문이지 원래 물의 본성은 선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맹자가 노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lt;BR&gt;&lt;BR&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서양에서는 자연과 우주를 언급하지만 주로 신에 근거한 논의가 많습니다. 그리스 로마 사람들도 이스라엘 사람들도 모두가 신에 근거한 논의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성서에 말하는 신과 그리스 로마(신화) 사람들이 말하는 신은 서로 다릅니다. &lt;BR&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lt;BR&gt;그래서 존 로크는 통치론에서 성서의 창세기를 인용하여 하나님이 인간에게 사회를 만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국가라고 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인간은 자유로우나 자연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로크는 내가 보기에 홉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고로 자연상태와 계약에 대해서는 홉스가 먼저 이론을 내세웠습니다. 내가 보기엔 홉스가 더 위대한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lt;BR&gt;&lt;BR&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오늘 동양사상의 입장에서 국가론을 말씀드리려 한 것이 길어 졌고 게다가 두서가 없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그치고 다음에 다시 편지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이 많아서 자주 편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점 백분 양해를 구합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가을 보름밤에...&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소요 김기환 올림&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23053080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76&quot; width=&quot;635&quot; /&gt;&lt;/div&gt;&lt;BR&gt;&amp;nbsp;&lt;BR&gt;&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국가론</category>
			<category>김기환</category>
			<category>동서양</category>
			<category>인문 고전</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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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0 Oct 2011 19:36: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to my frend J</title>
			<link>http://rope.or.kr/blog/338</link>
			<description>&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가을이 오면 붕새는 구만리를 날아 남명으로 날아간다. 붕새는 끝이 보이지 않는 큰 몸집으로 삼천리를 박차고 올라 거대한 바다 위를 비상한다. 그러나 뱁새는 구만리는커녕 구십 리도 날지 못하고 겨우 쑥대밭 사이를 오가며 붕새를 비웃는다. 자네와 나는 쑥대밭의 뱁새가 아닌 남명으로 나는 붕새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하네. 그래야 넓고 넓은 세상의 구석구석까지를 잘 볼 수가 있겠지. &lt;BR&gt;&lt;BR&gt;나는 요즘 퇴계 이황의 ‘자성록’을 읽고 있다네. 자성록은 스스로 돌아본다는 뜻의 서책이란다. 이 책을 통해 퇴계 선생의 인품을 엿볼 수 있고, 그의 사상도 접할 수 있으니 한량없이 기쁘다네. 조선 오백 년 역사에서 퇴계 선생만큼 위대한 학자도 없을 거라 생각하네. 게다가 그의 학문하는 자세와 방법을 다소나마 배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네. 자네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네. &lt;BR&gt;&lt;BR&gt;요즘 장안에 화제가 무언지 잘 알고 있겠지? 안철수라는 사람이 화제인데 언론에서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네.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은 안철수가 잘 나서 그러하기보다 기성정치에 그 만큼 신물이 난 거라고 봐야겠지. 그 지긋지긋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는 낡은 정치 구조가 깨어 질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게지. 이렇듯 장안의 민심과 정치가 변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곧 지방에도 변화가 온다는 것일세. 자네가 의원으로 일한지도 여러 해가 지났네. 차제에 곧 있으면 자네 나이도 지천인데 이 가을에 몇 가지 당부를 드린다네. 당부라고 하여 거창한 역사의식과 철학을 가지라거나 민족의 통일문제를 늘 고민하라는 것은 아니라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quot;&gt;첫 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책에 대한 것이네. 자네가 그렇게 존경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폐족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공부밖에 없다고 하였네. 그래서 십팔 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오백 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지. 또 치열하게 독서한 결과 복사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났다는 일화가 있다네. 다산 선생 뿐 아니라 퇴계 선생은 독서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병이 나고 말았네. 하지만 일흔 까지 살았으니 그 당시로 보면 장수한 셈이지. &lt;BR&gt;&lt;BR&gt;그러니 가을은 물론이고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틈나는 대로 열심히 읽어야 할 걸세. 올봄에 선물한 플라톤의 국가, 홉스의 리바이어던 그리고 맹자를 꼭 완독하길 바라네. 그래서 만추가 되면 동산에 올라 플라톤과 홉스와 맹자를 한번 논해보자고. 두 번째 당부는 얼굴 내미는 행사나 모임에는 그만 가는 게 좋겠네. 자네 얼굴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거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네. 아날로그 정치에서 디지털로, 디지털 중에서도 스마트 정치로 변화하고 있다는 걸 꼭 일러주고 싶어서네. 그리고 신문이나 책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네. 그렇게 함으로 행사나 모임에 힘을 소진하는 일을 줄이게 되니 얼마나 생산적이고 유익한가. &lt;BR&gt;&lt;BR&gt;그리고 자네는 툭하면 집행부 공무원을 만나러 간다고 하더구나. 공무원을 왜 저녁에 만나야 하나? 현안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자료가 필요하면 낮에 의회에서 만나 처리해도 될 것을. 아무튼 불필요한 시간을 가능한 줄이라는 말일세. 세 번째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몸소 살펴야 할 걸세. 동네 마을버스 노선은 문제가 없는지.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이 얼마나 있는지, 또 노인들이 쉴 곳이 충분한지를 발로 걷든지 자전거를 타든지 지역 형편을 자주 살펴야 할 걸세. 마지막으로 시의원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말아야 할 걸세. 지난번에 전직 시장 한 분을 만났는데 시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 “그 사람들 한량 아니오?” 그 분이 어떤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사람들로부터 한갓 웃음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네. &lt;BR&gt;&lt;BR&gt;지난 번 자네 집에 법학과 행정학 책이 여러 권 있는 걸 보았고, 가끔 읽고 공부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네. 시의원이 반드시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조례도 제정하고 행정부를 감시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특히 자네를 우습게 알지 못하도록 말일세. 이제 안철수 이야기로 그만 편지를 맺을까 하네. 일전에 안철수 아버지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단다. 그 아버지가 하는 말이 안철수는 책벌레였다는 사실이란다. 나는 그 인터뷰를 보고 그러면 그렇지 하고 고개를 끄덕였단다. 책을 읽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킨다거나 세상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일종의 사술이 아닐까 싶다. 부디 이 가을에 책을 읽고 행실을 가다듬어 헌신적으로 일하는 나의 친구가 되길 진심으로 빌어 마지않는다. 두서없는 난필 이해바라며...&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11158975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76&quot; width=&quot;635&quot; /&gt;&lt;/div&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o:p&gt;&lt;/o:p&gt;&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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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Sep 2011 01:05:08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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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격과 결단</title>
			<link>http://rope.or.kr/blog/337</link>
			<description>&lt;!--StartFragment--&gt;
&lt;P style=&quot;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quot; class=0&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신의 조각상에 소변을 보고&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표준관념을 깨뜨리는 것&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보다 더한 파격을 실천한 인물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그가 바로 연암 박지원이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연암은 십 여 년 준비한 일생일대의 대사인 과거시험에서 나무와 바위를 답지에 그려놓고 그냥 나와 버린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시쳇말로 또라이라고 할 수 있지만&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한편으로는 이 얼마나 통쾌한 일인가&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P&gt;
&lt;P style=&quot;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quot; class=0&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연암과는 조금 다르지만&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백범 역시 요지경이 된 과거시험장을 개탄하면서 결국 아버지가 시험을 본 것으로 적고 나온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이러한 행동 일면에는 부조리하고 불의한 기득권에 편승하기보다 그것에 과감히 도전하고 맞서 싸운 깨인 의식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몸소 부조리를 혁파하고자 한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날 이만큼의 진보가 이루어 진 게 아닐까 싶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P&gt;
&lt;P style=&quot;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quot; class=0&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백범의 일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사건이 이른바 &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치하포 사건&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이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gt;得樹攀枝未足奇&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득수반지미족기&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gt;懸崖撒手丈夫兒&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현애살수장부아&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가지를 잡고 나무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지만 벼랑에서 잡은 손을 놓는 것이 가히 대장부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라는 뜻이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이 &lt;/SPAN&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gt;詩&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는 &lt;/SPAN&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gt;冶父道川&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선사의 &lt;/SPAN&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gt;禪詩&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이고 그의 스승인 후조 고능선에게 배운 대목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김구선생이 왜놈 스치다를 발견하고 거사를 결심할 때 결정적으로 힘을 준 구절이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P&gt;
&lt;P style=&quot;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quot; class=0&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연암 박지원이 과거시험 답안지에 나무와 바위를 그려 놓고 나오는 배짱&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백범이 &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gt;懸崖撒手丈夫兒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현애살수장부아&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를 행하는 결단력 그리고 &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신의 조각상에 소변&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을 볼 수 있는 파격&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바로 이것이 오늘날 나에게 절실히 필요하고 요구되는 것들이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 &lt;/SPAN&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gt;누가 나를 욕하든 말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quot; lang=EN-US&gt;.&lt;/SPAN&gt;&lt;/P&gt;
&lt;P style=&quot;BACKGROUND: #ffffff;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quot; class=0&gt;&amp;nbsp;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08385871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41&quot; width=&quot;209&quot; /&gt;&lt;/div&gt;&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김구</category>
			<category>김기환</category>
			<category>백범</category>
			<category>연암 박지원</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category>파격</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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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6 Aug 2011 18:23: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파우스트와 6･15</title>
			<link>http://rope.or.kr/blog/336</link>
			<description>&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 lang=EN-US&gt;6·15 공동선언 11주년을 기념하며&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00410149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70&quot; width=&quot;394&quot; /&gt;&lt;/div&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괴테가 60년에 걸쳐 썼다는 ‘파우스트’라는 문학 작품이 있다.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한 가지 특징을 꼽는다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중적인 존재라는 점이다. 신이 되고자 하지만 결코 신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의 나락에 빠진 파우스트가 그런 존재다. ‘절대 경지’에 오르려 하면서도 ‘현세의 관능적 쾌락’을 추구하는 그것이 바로 이중성이다. 괴테의 파우스트에도 ‘인간의 이중성’이 잘 나타나지만, ‘대한민국이란 나라에도 이중성’이 온존한다. 그것은 통일에 관한 것인데,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우리 사회 내부의 자기 분열적 적대감과 상대에 대한 자폐적 부정은 이중성을 넘어 다중적인 장애를 안고 있는 셈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서울과 평양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점심은 평양에서 먹고, 대동강을 거닐다가 저녁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터이다. 서울, 평양은 물론 백두산과 한라산을 자유롭게 오가며 한밤에 승용차를 몰아 ‘자유로’를 따라 개성 그리고 평양, 신의주까지 신나게 달리는 것도 생각해보았을 게다. 하지만 그러한 이상은 ‘적개심 앞에 무력’해지고 이데올로기에 속박 당하고 만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오늘로서 6·15 공동선언 11주년을 맞았다. 6·15 공동선언은 분단 역사상 ‘남북의 정상이 최초로 만나 민족의 평화통일’을 대내외에 천명한 중차대한 사건이다. 특히 체제와 이념이 상이한 남과 북의 통일방안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룬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 lang=EN-US&gt;‘플라톤의 국가’에서 논하기를 체육만 잘하고 영혼의 양식이 없는 사람을 걱정하는 대목이 나온다. 먹고 자고 열심히 운동하여 몸은 튼튼하나 올바른 의식이 없는 즉 ‘철학의 빈곤’을 우려한다. 6·15 공동선언의 역사적 의의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이중성의 한편’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이념 투쟁에 골몰한 나머지 ‘철학의 빈곤’을 초래하였고, 결국 ‘지혜와 전략’은 없고 실속 없이 덩치만 키워버린 꼴이다. &lt;/SPAN&gt;&amp;nbsp; &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이탈리아의 정치가 마키아벨리를 잘 알 것이다. 대체로 그에 대한 평가는 목적만 정당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마키아벨리는 국내는 물론 외세와 열강에 의하여 사분오열되고 갈등과 질곡에 빠진 조국을 구할 방법을 찾고자 목숨을 걸었다. 그에 대한 방도를 적은 책이 ‘군주론’이다. 또한 조국 이탈리아의 분열을 확대 재생산시키는 메카니즘이 귀족들의 사리사욕 때문이라는 것도 알았다. 마키아벨리는 강력한 통일국가를 이루는 데에는 군주의 지혜와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조국 이탈리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현실주의 정치’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역시 통일을 추구하되 한반도 주변 상황과 한반도가 처한 냉엄한 국제 사회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괴테의 파우스트는 결국 신이 구원했다. 이탈리아는 르네상스의 발생지이자 중심지였고, 그 가운데는 마키아벨리가 있었다. 세월의 격간이 있지만 궁극에는 그러한 기반을 토대로 마침내 ‘강력한 통일국가’를 이루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열강이 우리를 구원해줄 것인가? 아니면 그 어떠한 것이 우리를 구원해줄 것인가?&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잠시 중세기를 살펴보자. 오로지 신과 교황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을 찾아 해방을 맞았듯이 탈냉전시대에 걸맞은 이데올로기의 속박에서 이제 벗어나자. 6･15 공동선언 11주년을 맞아 남북문제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다잡자. 6･15 공동선언이 단순히 김대중･김정일 두 사람의 합의가 아닌 멀리는 ‘7･4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등의 연장이고, 특히 그 정신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모든 정권의 통일정책을 계승·발전시킨 6･15 공동선언은 정파적 이해와 이념적 괴리를 넘어서는 통일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하고 다함께 발전시켜 나가야할 통일에 있어서 ‘현실적인 과제이자 타개책’이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그렇게 한다면, 우리에게도 갖은 속박과 끊임없는 분열의 종지부를 찍고 다시 한 번 해방의 춤을 멋들어지게 출 수 있으리라. 6･15 공동선언 11주년을 맞아 정파를 초월하고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lt;BR&gt;&amp;nbsp;&lt;BR&gt;&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guid>http://rope.or.kr/blog/336</guid>
			<comments>http://rope.or.kr/blog/336#entry336comment</comments>
			<pubDate>Fri, 17 Jun 2011 18:04: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분단구조와 이분법적 사고</title>
			<link>http://rope.or.kr/blog/335</link>
			<description>&lt;!--StartFragment--&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 lang=&quot;EN-US&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26574756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61&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 /&gt;&lt;!--StartFragment--&gt;&lt;/span&gt;&lt;/p&gt;
&lt;p align=&quot;justify&quot;&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 lang=&quot;EN-US&quot;&gt;1945년 식민지배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곧 남과 북으로 갈라졌고 6.25 라는 동족상잔을 치렀다. 1990년 드디어 냉전체제가 막을 내렸으나 남과 북은 여전히 대립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남북은 물론이고 ‘남남갈등’ 역시 잣아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언 65년 이라는 세월이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는 점점 평화와 멀어지는 느낌이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분단구조가 낳은 병폐가 여럿 있다. 그중에 아주 고약한 것이 바로 ‘이분법적 사고’ 혹은 ‘흑백논리’이다. 즉 나와 다른 것은 모두 악이고 쉽게 양극단으로 치닫는다. 이러한 사고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잘 나타나고 나아가 집단과 집단 그리고 사회 전체에 까지 팽배해 있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나와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 나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 나와 다른 지역의 사람은 나쁘고 악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다른 삶의 방식, 심지어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것도 배척하는 지경이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그 다음으로는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판단하고 그 이면은 보지 않거나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영등포역의 노숙자를 혐오하기보다 그들이 어떤 아픔과 사연이 있는지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또 절도범에 대해서 그를 증오하기 쉽지 그가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는 헤아리지 않는다. 아니 헤아리지 못한다. 오로지 보는 것이라고는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천착한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마지막으로는 ‘자신과 다른 것’ 혹은 ‘자신과의 차이’에 대한 배려가 없다. 오로지 자기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맞추려 한다. 자신의 방식과 가치관에 맞지 않으면 상대를 배척하고 심한 경우에는 악으로까지 몰아 부친다. 내가 볼 땐 이러한 것도 일종의 정신적 편집증이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어떻게 자기와 같은 생각, 자기와 같은 가치관 그리고 자기와 같은 생활방식을 남에게 요구할 수 있는 지 안타까울 뿐이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분단구조가 빚어 낸 이 고약한 이분법적 사고, 나아가 현상만 보는 근시안적 태도, ‘다름’에 대한 이해 부족, 이 모든 사회편 집증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각박해지고 참담해질 것이다. 그래서 흑백논리와 경도된 사고를 균형 있게, 현상만 보는 근시안을 그 이면까지 볼 수 있는 여유, 나와 다름에 대해서 한데 어우러지는 마음, 그러한 생각과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그것이 아름다운 사회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첩경이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 lang=&quot;EN-US&quot;&gt;ps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 생각이 옳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상대의 생각도 옳다고 생각하자.&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quot; lang=&quot;EN-US&quot;&gt;ppss 정치적 성향도 모두가 다르고 통일을 보는 시각도 모두가 다르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가설로조차 성립하지 않는다. 각자가 다르다는 것이 어쩌면 아름다운 것이고 자연의 법칙일지도 모른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lt;/p&gt;
&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다문화사회</category>
			<category>분단구조</category>
			<category>이분법적사고</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category>흑백논리</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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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rope.or.kr/blog/335#entry335comment</comments>
			<pubDate>Fri, 20 May 2011 19:49: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탈 재조지은</title>
			<link>http://rope.or.kr/blog/334</link>
			<description>&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040198735.bmp&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720&quot; width=&quot;496&quot; /&gt;&lt;/div&gt;임진왜란에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른바 ‘재조지은再造之恩’ 체제이다. 재조지은이란 명나라가 조선을 구원하여 다시 일으켜 세웠다는 뜻이고 조선의 명나라에 대한 외교적 인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상과 가치가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횡행한 것을 재조지은체제라고 한다. 물론 왜란 전에도 조･명 관계는 조공을 올리고&amp;nbsp; 책봉을 받는 사대관계였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전쟁을 도와 준 은혜는 고마운 일이 분명하나 전쟁 이후는 물론 심지어 명나라가 망한 뒤에도 지나친 보은과 사대를 강조한 것은 문제이다. 왜냐하면 국제관계는 개인적 관계와는 다르고 또 명분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 시 해야 하는 냉엄한 현실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당시 청나라의 위상과 양국 간 지정학적 관계, 그리고 조선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더욱 그러하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임진왜란 후 재조지은이 어느 정도로 위세를 떨쳤는가를 한번 살펴보자. 대표적으로 명나라 황제 신종을 기리는 만동묘를 충북 괴산에 세우고 이여송, 양호, 형개 등의 장수를 기리는 사당을 지어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이미 명나라는 멸망(1644)하고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 때였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이러한 재조지은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송시열(1607-1689)이다. 언급했듯이 은혜에 보답하고 의리를 지키는 것은 좋으나 청나라라는 새로운 패권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전혀 없고 오로지 감정만 앞세우는 것은 국제정치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이미 명나라를 접수한 새로운 패권국인 청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조선의 태도는 한마디로 가당찮은 일이었다. 정묘 ･ 병자호란은 결국 이러한 연유에서 발생하였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소중화小中華를 자처하며 금, 청과 같은 오랑캐 나라와는 상종 조차하지 않고 북벌을 외치던 인조는 지금의 잠실 석촌 호숫가에서 동지섣달 얼어붙은 땅에 코가 닿도록 청의 홍태지에게 삼배를 올리는 치욕을 당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명과 청 사이에서 중립외교, 혹은 실리외교를 펼치던 광해군을 폐위 시키고 인조가 북벌을 주장한 것을 전혀 이해 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당시 조선이 처한 상황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임금과 조정 대신들이 국제정치를 보는 안목이 부족했고 그 이면에는 교조적 성리학과 당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북벌도 중요했지만 오히려 우리나라를 친 일본 즉 왜벌을 주장했어야 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재조지은의 사상적 배경은 성리학이다. 성리학은 일점일획도 감히 고칠 수 없는 지고지선의 가치였을 뿐 아니라 생사가 오가는 무서운 정치 이데올로기였다. 인조 이후 줄기차게 북벌을 외치고 순조 대代 까지 재조지은을 고수한 결과, 불행히도 또 다시 일본에게 먹히는 결과를 초래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식민지배가 끝나고 광복을 맞았으나 다시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지고 이번에는 우리 끼리 총칼을 들고 전쟁을 벌여야 했다. 그리고 아직도 서로 아귀다툼을 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비극인가. &amp;nbsp;&lt;FONT face=&quot;&quot;&gt;더 큰 문제는 ‘제2의 재조지은’ 이 이 땅에 자리 잡게 된다는 점이다.&lt;/FONT&gt;&amp;nbsp; ‘제2의 재조지은’ 을 아는가?&lt;BR&gt;&lt;BR&gt;김기환 &lt;BR&gt;&lt;BR&gt;- 계속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o:p&gt;&lt;/o:p&gt;&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김기환</category>
			<category>임진왜란 충무공 탄신일 이순신</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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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rope.or.kr/blog/334#entry334comment</comments>
			<pubDate>Wed, 27 Apr 2011 20:13:1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청소년 소셜미디어 기자 모집공고</title>
			<link>http://rope.or.kr/blog/333</link>
			<description>&lt;h2&gt;청소년 소셜미디어 기자 모집공고&lt;/h2&gt;
            &lt;img src=&quot;http://unme.or.kr/files/attach/images/2060/315/197/intro01.jpg&quot; alt=&quot;intro01.jpg&quot; title=&quot;intro01.jpg&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 3px;&quot; width=&quot;250&quot; height=&quot;167&quot;&gt; 사단법인 통일교육문화원에서는 아래와 같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기자를 모집하오니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 신청자격&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 |&lt;/span&gt;&lt;br&gt;- 통일교육문화원 역대 통일논술토론대회 참여자 또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대학생 포함)&lt;br&gt;- 소셜미디어(스마트폰/페이스북 등)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청소년&lt;br&gt;- 미래 대한민국의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lt;br&gt;- 1주일에 1회 이상 온라인 활동 및 교육에 참여가 가능한 청소년 (필수)&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 신청기간 및 인원&lt;/span&gt;&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2011년 3월 30일(수) ~ 4월 18일(월) 총 80명&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참여방법&lt;/span&gt;&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이란 주제로 A4지 1장 분량(글자크기 11포인트, 줄 간격 160%)의 기사를 작성 한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제 출 처&lt;/span&gt;&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통일교육문화원 청소년 소셜미디어 기자 담당자 또는 해당 웹사이트 (http://unme.or.kr/?mid=sm_intro) 해당게시판(비밀글첨부요)&lt;br&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amp;nbsp; 전화 02-577-6372 | 이메일 edu@unme.or.kr &lt;br&gt;&lt;br&gt;※ 첨부파일로 보낼 경우 파일명은 제출일+이름 (Ex 110330_홍길동.hwp) &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활동기간&lt;/span&gt;&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2011년 3월 25일~11월 30일 (사업시행 기간 내)&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활동내용&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 |&lt;/span&gt;&lt;br&gt;- 미디어활용교육 : 소셜미디어 교육 수강을 통한 활용능력 습득&lt;br&gt;- 통일강의수강 : 통일준비를 통한 재원마련에 대한 이해능력 습득&lt;br&gt;- 스마트폰을 활용한 학교 현장 인터뷰 및 정기적인 통일기사 업데이트&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참가자 인센티브&lt;/span&gt;&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lt;br&gt;- 통일교육문화원 청소년 기자증 발급&lt;br&gt;- 소셜미디어 활용교육 및 통일강의 무료 수강&lt;br&gt;- 전국청소년통일논술토론대회 본선진출 권한 부여&lt;br&gt;- 대학입시나 취업에 필요한 인증서 (체험, 봉사) 발급&lt;br&gt;&amp;nbsp; 인증서 내용 : 1) 미래청소년통일아카데미 수료 인증서&lt;br&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2) 소셜미디어 활용의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 인증서&lt;br&gt;&lt;br&gt;※ 소셜미디어 기자 중 TFT팀(5명 선발)에 선발된 자중 지방에 거주할 경우 모임 시 필요한 교통비를 실비 지급 함.&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합격자 통보&lt;/span&gt;&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170, 255);&quot;&gt;|&lt;/span&gt; 모집 기간 종료 후 합격한 자에게는 1주일 이내로 자세한 교육 일정 및 활동내역을 문자나 이메일로 개별 통보함.&lt;br&gt;&lt;br&gt;관련웹사이트 바로가기_ http://unme.or.kr/?mid=sm_intro</description>
			<category>행사공지</category>
			<category>기자</category>
			<category>소셜미디어</category>
			<category>청소년</category>
			<category>청소년기자</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category>통일부</category>
			<author>(장익수)</author>
			<guid>http://rope.or.kr/blog/333</guid>
			<comments>http://rope.or.kr/blog/333#entry333comment</comments>
			<pubDate>Mon, 04 Apr 2011 11:20: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자연과 인간 그리고 핵과 지진</title>
			<link>http://rope.or.kr/blog/332</link>
			<description>&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다. 또 인간이란 ‘이성’과 ‘합리’를 주창하기 이전에는 오직 ‘신의 피조물이었고, 자연의 일부’였다. 그러나 데카르트 이후 자연은, 인간의 이성에 의해 무한히 가공되고 지배되며 대상화되었다. 이른바 ‘기계론적 세계관’은 인간과 자연을 갈등과 대립의 관계로 만들었고 나아가서는 기어이 자연위에 군림하고 말았다. 근대 이후 오로지 과학 기술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는 환상과 오만에 빠져버렸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이렇게 수백 년 동안 근대의 자연 지배 패러다임이 한창 일 때, 마침내 세계를 진동케 하고 공포로 몰아넣은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것이 자연의 분노 이든 신의 공격이든, 참사의 원인에 골똘하기보다 대자연 앞에 겸허하고 반성하고 공존하라는 인간을 향한 일종의 옐로우 카드임을 알아야 한다. 차제에 일본 뿐 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해는 물론 전쟁과 민중 봉기도 예사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22480646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75&quot; width=&quot;180&quot; /&gt;&lt;/div&gt;&lt;/SPAN&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비운의 도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를 가본 사람이라면 핵폭탄의 위력과 참혹함을 잘 알 것이다. 당시 피폭 현장을 그대로 보존해 놓았는데 그 참상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한편 역사는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1945년 8월과, 2011년 3월의 일본 상황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지역은 핵폭탄 투하로 도시 전체가 궤멸되었다. 추풍낙엽처럼 집과 사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앙상한 건물 뼈대만이 황량하게 남았다. &lt;BR&gt;&lt;BR&gt;지금의 도호쿠 지진 쓰나미는 후쿠시마와 센다이 주변 도시를 삽시간에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노아의 홍수를 뺨치는 거대한 수마는 도시 전체를 아예 휩쓸어 버렸다. 두 개의 사건이 교차하면서 허망함과 비애와 연민을 동시에 느낀다. &lt;/SPAN&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일본은 세계 최초의 피폭국가이기에 누구보다도 핵의 파괴력과 위험성을 잘 안다. 현재 일본이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대략 100기로 추정한다. 그중에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이번 지진으로 폭발사고가 났다.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진대地震帶에 위치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외부의 핵 공격도 문제이지만, 자체 핵사고로도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걸 이번 사태가 잘 대변해 준다. G1이니 G2니 하는 국가도 이 같은 재앙 앞에는 속수무책이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lt;/SPAN&gt; &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40637717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82&quot; width=&quot;180&quot; /&gt;&lt;/div&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논하자. 현재 우리나라는 월성, 고리, 영광, 울진에 약 20기 내외의 핵발전소가 있다. 아직까지 큰 사고는 없지만 알게 모르게 작은 사고는 여러 번 있었다. 내 고향이 울산인데 동쪽으로는 월성, 남쪽으로는 고리 핵발전소가 있다. &lt;BR&gt;&lt;BR&gt;또 울산에는 각종 화학 공장이 많아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나, 다른 이유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행복인지 불행인지 과학이 발달한 만큼 더욱 위험한 세상이 되었다. &lt;/SPAN&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우리가 지진이라는 재앙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핵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지도 알아야 한다. 일단 핵분열 생성물질은 방사능을 내게 되는데, 이것은 수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죽음의 재’라고도 부른다. 만약 피폭을 당하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망하거나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천형과도 같은 것이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피폭자들이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걸 보면 잘 알 수 있다. 결국 핵발전소는 국가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커다란 도박이고 모험 인 셈이다. &lt;/SPAN&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quot;&gt;&amp;nbsp;인간이 자연을 마음대로 가공하고 지배할 수 있다는 오만하고 발칙한 상상, 그 상상이 만든 거대한 아방궁은 일순간에 초토화 된다는 걸 이번 기회에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과학 기술로써 생크림 맛 보다 더 짜릿한 쾌락을 맛볼 수 있다지만, 그 쾌락은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전체가 파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과학 기술만을 맹신하고 자연에 패역을 부릴게 아니라 자연과의 화해를 통해 인간 · 자연 · 과학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lt;BR&gt;&lt;BR&gt;&lt;BR&gt;비가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리는 나가사키를 생각하며.... &lt;BR&gt;&lt;BR&gt;김기환&lt;BR&gt;&lt;BR&gt;&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김기환</category>
			<category>나가사키</category>
			<category>대지진</category>
			<category>방사능</category>
			<category>일본쓰나미</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category>핵폭발</category>
			<category>후쿠시마</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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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Mar 2011 00:49: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탈북청년의 역할과 과제</title>
			<link>http://rope.or.kr/blog/331</link>
			<description>&lt;SPAN&gt;&lt;SPAN&gt;&lt;FONT size=2 face=Arial&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BR&gt;탈북자들이 남한 사회에 정착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체제의 상이함 등 그들의 태생적 한계로 인하여 우리 사회에서 적자로 살아가기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 이들의 정착을 위하여 정부와 민간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그들만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통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그들이 가진 장점을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lt;/SPAN&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탈북자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북한체제에서 한동안 살았던 사람이다. 때문에 남한과 북한 사회를 모두 살아본 경험이 있다. 한편 이것이 일정기간 정체성 혼란을 겪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록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되지만, 서서히 남한 사회를 이해하면서 정착하게 된다. 따라서 미래 통일 한국으로 가는 시점에서 그들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고 또 일정한 역할을 담당케 함으로써 일정 부분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통일교육문화원은 ‘탈북 청년 자원의 통일 활용 방안’에 대하여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연구 ･ 조사하였다. 자체 연구 조사는 본원에서 실시하는 ‘남한 직장 체험 프로그램’, ‘남북한 역사 아카데미’, ‘기독청년 미래통일 컨퍼런스’, ‘북한인권의 대안모색 워크숍’, ‘탈북자 금융경제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문헌조사는, 연세대학교 통일학 석･박사과정에서 탈북자 관련 논문으로 하였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이러한 연구 조사를 통하여 얻은 몇 가지의 결론이 있다. 그 중에서 탈북청년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통일한국을 만드는 데 그들의 역할과 활용방안에 주목하였다. 우선 탈북청년들의 통일자원으로서의 활용 목적을 요약 한다. &lt;BR&gt;&lt;BR&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첫째, 통일에 대한 혼란을 줄이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탈북자들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체제에 대한 이해를 모두 하고 있으므로 이념과 체제 대립에서 초래되는 혼란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둘째는, 통일과정 혹은 통일 이후에 남북한 주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심리적 갈등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정할 역할을 할 수 있다. 탈북자들은 남한과 북한 두 개의 사회를 모두 경험했으므로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적절히 해 낼 수 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셋째, 통일 전인 현재의 시점에서 탈북자들과 특정 집단을 작은 ‘표본’ 혹은 하나의 ‘모델’로 설정하여 미리 통일한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이 모델을 통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을 정부와 민간이 참조하고 보완한다. &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마지막으로 통일한국 즉, 두 체제를 융합 발전시킬 수 있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이글에서는 6.15 선언에서의 제 2항이나 혹은 경제협력 등은 예외로 하고 주로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약술한 draft 이다. &lt;BR&gt;&lt;BR&gt;김기환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29222673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76&quot; width=&quot;635&quot; /&gt;&lt;/div&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o:p&gt;&lt;/o:p&gt;&lt;/P&gt;&lt;/FONT&gt;&lt;/SPAN&gt;&lt;/SPAN&gt;</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탈북자와 통일</category>
			<category>탈북청소년교육</category>
			<category>통일교육</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guid>http://rope.or.kr/blog/331</guid>
			<comments>http://rope.or.kr/blog/331#entry331comment</comments>
			<pubDate>Wed, 23 Mar 2011 17:45:4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논어의 세계로 가다</title>
			<link>http://rope.or.kr/blog/330</link>
			<description>&lt;P&gt;
&lt;P&gt;논어는 20편으로 다음과 같은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 ‘학이’ 편이다. 일주일에 약 1장 정도를 익히면 일 년이면 팔일편까지 마칠 수 있겠다. 어느 날 친구가 말했다. 그거 읽어서 돈 되겠나? 읽기만해서는 돈이 안 된다. 읽고 사색해야한다. 그러고는 삶에 적용해야 한다. 충분히 돈이 되고 고품격의 삶을 살 수 있다. 아파트 평수가 넓고 자동차 배기량 큰 게 품격과 행복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다. 다독으로라도 한번 읽어보라.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읽도록 하라.&lt;/P&gt;
&lt;P&gt;총 20편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다.&lt;/P&gt;
&lt;br /&gt;
&lt;P&gt;학이 16장&lt;/P&gt;
&lt;P&gt;위정 24장&lt;/P&gt;
&lt;P&gt;팔일 26장&lt;/P&gt;
&lt;P&gt;이인 26장&lt;/P&gt;
&lt;P&gt;공야장 27장&lt;/P&gt;
&lt;P&gt;옹야 28장&lt;/P&gt;
&lt;P&gt;술이 37장&lt;/P&gt;
&lt;P&gt;태백 21장&lt;/P&gt;
&lt;P&gt;자한 30장&lt;/P&gt;
&lt;P&gt;향당 17장&lt;/P&gt;
&lt;P&gt;선진 25장&lt;/P&gt;
&lt;P&gt;안연 24장&lt;/P&gt;
&lt;P&gt;자로 30장&lt;/P&gt;
&lt;P&gt;헌문 47장&lt;/P&gt;
&lt;P&gt;위공령 41장&lt;/P&gt;
&lt;P&gt;계씨 14장&lt;/P&gt;
&lt;P&gt;양화 26장&lt;/P&gt;
&lt;P&gt;미자 11장&lt;/P&gt;
&lt;P&gt;자장 25장&lt;/P&gt;
&lt;P&gt;요왈 3장&lt;/P&gt;
&lt;br /&gt;
&lt;br /&gt;
&lt;P&gt;논어 ; 학이 ; 제1장&lt;/P&gt;
&lt;br /&gt;
&lt;P&gt;▣ 제1장(第一章)&lt;/P&gt;
&lt;br /&gt;
&lt;P&gt;子曰 學而時習之면 不亦說(열) 乎아&lt;/P&gt;
&lt;br /&gt;
&lt;P&gt;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lt;/P&gt;
&lt;P&gt;공자께서는 이렇게 강조했지만 대한민국의 대수의 사람들은 공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초중고 청소년들을 보자. 그들이 공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에 있지 않다. 세칭 대한민국의 최고의 고등학교라는 서울의 D 외고 경기도의 Y 외고 등에서 하는 공부는 주로 ‘선행학습’이다. 즉 2학년에 할 것을 1학년에 하는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고 모의고사를 잘 본 후에 자신의 점수로 어느 정도의 대학에 갈 수 있는지 혹은 수시가 유리한지 정시가 유리한지를 가늠한다.&lt;/P&gt;
&lt;P&gt;그렇게 와신상담하여 대학에 가면 어떠한가? 역시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게 여기겠는가? 대학 역시 기쁘게 여길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lt;/P&gt;
&lt;br /&gt;
&lt;P&gt;취업이이라는 게 대학 입시보다 더 어려운 관문이 되다 보니 고등학교 시절보다 더 빡센게 오늘의 현실이다. 그래서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으로는 어른, 기성세대들은 어떤가? 공부를 하는가? 혹시 기뻐하는가? 내가 볼 땐 전혀 기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먹고 살기에 바쁘다는게다. 일년 책 한 번권도 안 읽는 국민이 상당수라는 게 쉽게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lt;/P&gt;
&lt;P&gt;먹고 사는 게 중요하지만 공부를 함으로써 그 문제에 대한 분석과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더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또 삶의 지혜를 높이게 된다. 오늘의 현실은 어른이 되면 공부와는 아예 담을 쌓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공부는 어느 정도의 삶의 내공이 쌓였을 때 하는 게 어린 시절 보다 훨씬 이해가 빠르고 재미가 있다. 그리고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빨리 알게 된다.&lt;/P&gt;
&lt;P&gt;물론 아주 옛날에는 공부하는 것이 쉬웠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lt;/P&gt;
&lt;P&gt;또 노는 게 엄청 재미있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공자는 더 잘 알았을 것이다. 노는 게 재미있다. 하지만 어떻게 노는 가가 중요한 문제이다.&lt;/P&gt;
&lt;br /&gt;
&lt;P&gt;學之爲言 은 效也라 人性皆善이나 而覺有先後하니 後覺者必效先覺之所爲라야 乃可以明善而復其初也라 習은 鳥數(삭)飛也니 學之不已를 如鳥數飛也라 說은 喜意也니 旣學而又時時習之면 則所學者熟而中心喜說하여 其進 이 自不能已矣리라 程子曰 習은 重習也니 時復思繹하여 浹洽於中이면 則說也니라 又曰 學者는 將以行之也니 時習之면 則所學者在我라 故로 悅이니라 謝氏曰 時習者는 無時而不習이니 坐如尸는 坐時習也요 立如齊는 立時習也니라&lt;/P&gt;
&lt;br /&gt;
&lt;P&gt;학(學)이란 말은 본받는다는 뜻이다. 사람의 본성(本性)은 모두 선(善)하나 이것을 앎에는 먼저 하고 뒤에 함이 있으니, 뒤에 깨닫는 자는 반드시 선각자(先覺者)의 하는 바를 본받아야 선(善)을 밝게 알아서 그 본초(本初)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습(習)은 새가 자주 나는 것이니, 배우기를 그치지 않음을 마치 새 새끼가 자주 나는 것과 같이 하는 것이다. 열(說)은 기뻐하는 뜻이다. 이미 배우고 또 때때로 그것을 익힌다면 배운 것이 익숙해져서 중심(中心)에 희설(喜說)을 느껴 그 진전이 자연히 그만둘 수 없는 것이다.&lt;/P&gt;
&lt;P&gt;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습(習)은 중습(重習)[거듭함] 이나, 때로 다시 생각하고 연역(演繹)해서 가슴속에 무젖게 하면 기뻐지는 것이다.”&lt;/P&gt;
&lt;P&gt;또 말씀하였다. “배우는 것은 장차 그것을 행하려고 해서이니, 때로 익힌다면 배운 것이 내 몸에 있다. 그러므로 기뻐지는 것이다.”&lt;/P&gt;
&lt;P&gt;사씨(謝氏)가 말하였다. “시습(時習)이란 때마다 익히지 않음이 없는 것이니, 앉음에 시동(尸童)과 같이 함은 앉아 있을 때의 익힘이요, 섬에 제계(齊戒)함과 같이 함은 서 있을 때의 익힘이다.”&lt;/P&gt;
&lt;br /&gt;
&lt;br /&gt;
&lt;P&gt;有朋自遠方來면 不亦樂乎아&lt;/P&gt;
&lt;br /&gt;
&lt;P&gt;동지(同志)가 먼 지방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lt;/P&gt;
&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rope.or.kr/blog/attach/1/105364778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79&quot; width=&quot;290&quot; /&gt;&lt;/div&gt;&lt;/P&gt;
&lt;P&gt;내 어릴 적 만해도 이웃 마을 친척집에 가는 것이 즐겁고, 명절에 친지가 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요즘은 설과 추석에 부모 형제 일가친지가 서로 만나기 힘든 세상이다.&lt;/P&gt;
&lt;P&gt;동창회, 향우회도 있지만 만나는 사람보다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lt;/P&gt;
&lt;P&gt;오늘날은 교통이 발달했어도 멀리서 벗이 찾아오는 경우가 드물다.&lt;/P&gt;
&lt;P&gt;게다가 동류 동지가 찾아오는 일은 더욱 드물다.&lt;/P&gt;
&lt;P&gt;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멀리서 동지가 찾아오는 일은 기쁜일이다.&lt;/P&gt;
&lt;br /&gt;
&lt;P&gt;朋은 同類也니 自遠方來면 則近者可知니라 程子曰 以善及人하여 而信從者衆이라 故로 可樂이니라 又曰 說은 在心하고 樂은 主發散이니 在外니라&lt;/P&gt;
&lt;P&gt;붕(朋)은 동류(同類)[동지(同志)] 이니 먼 지방으로부터 온다면 가까이 있는 자들이 &amp;lt;찾아옴을&amp;gt; 알 수 있다.&lt;/P&gt;
&lt;P&gt;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선(善)을 남에게 미쳐서 믿고 따르는 자가 많다. 그러므로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lt;/P&gt;
&lt;P&gt;또 말씀하였다. “열(說)[열(悅)] 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요, 낙(樂)이란 발산(發散)함을 주장하니 외면에 있는 것이다.”&lt;/P&gt;
&lt;br /&gt;
&lt;br /&gt;
&lt;P&gt;人不知而不이면 不亦君子乎아&lt;/P&gt;
&lt;br /&gt;
&lt;P&gt;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않는다면 군자(君子)가 아니겠는가.”&lt;/P&gt;
&lt;br /&gt;
&lt;br /&gt;
&lt;P&gt;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을까.....&lt;/P&gt;
&lt;P&gt;가족들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데 ....&lt;/P&gt;
&lt;P&gt;그러니 학문하는 사람은 남이 알아주는 것은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lt;/P&gt;
&lt;P&gt;알아주지 않아도 기뻐해야 한다. 세상이 그러하기 때문이다.&lt;/P&gt;
&lt;br /&gt;
&lt;br /&gt;
&lt;P&gt;含怒意라 君子는 成德之名이니라 尹氏曰 學은 在己하고 知不知는 在人하니 何之有리오 程子曰 雖樂於及人이나 不見是而無悶 이라야 乃所謂君子니라 愚謂 及人而樂者는 順而易하고 不知而不者는 逆而難이라 故로 惟成德者能之라 然이나 德之所以成은 亦由學之正, 習之熟, 說之深而不已焉耳니라&lt;/P&gt;
&lt;P&gt;○ 程子曰 樂은 由說而後得이니 非樂이면 不足以語君子니라&lt;/P&gt;
&lt;P&gt;온()은 노여움을 품은 뜻이다. 군자(君子)는 덕(德)을 완성한 이의 명칭이다.&lt;/P&gt;
&lt;P&gt;윤씨(尹氏)가 말하였다. “학문(學問)은 자신에게 달려 있고, 알아주고 알아주지 않음은 남에게 달려 있는 것이니, 어찌 서운해 할 것이 있겠는가.”&lt;/P&gt;
&lt;P&gt;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비록 남에게 미치는 것을 즐거워하나 옳다함을 받지 못하더라도 서운함이 없어야 이것이 이른바 군자(君子)라는 것이다.”&lt;/P&gt;
&lt;br /&gt;
&lt;br /&gt;
&lt;P&gt;내가 생각건대, “남에게까지 미쳐서 즐거운 것은 순(順)이어서 쉽고, 알아주지 않는데도 서운해하지 않는 것은 역(逆)이어서 어렵다. 그러므로 오직 덕(德)을 이룬 군자(君子)만이 능한 것이다. 그러나 덕(德)이 이루어지는 소이(所以)는 또한 학문이 올 바라야 하고, 익히기를 익숙히 하고, 기뻐하기를 깊이 하여 그치지 않음에 말미암을 뿐이다.”&lt;/P&gt;
&lt;P&gt;○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낙(樂)은 열(說)을 말미암은 뒤에야 얻어지는 것이니, 낙(樂)이 아니라면 군자(君子)라고 말할 수 없다.”&lt;/P&gt;
&lt;br /&gt;
&lt;P&gt;-&amp;nbsp; 현토완역사서집주에서 참고하였다.&lt;/P&gt;
</description>
			<category>우리들이야기</category>
			<category>군자</category>
			<category>논어 통일</category>
			<category>논오와 평화</category>
			<category>동양고전과 통일</category>
			<category>통일교육문화원</category>
			<category>통일연구가</category>
			<category>통일운동가</category>
			<author>(김기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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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Mar 2011 00:42: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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