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들은 말입니다.
그는 은행원 생활을 하다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어느 정도 우대 해 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가족 친지 모두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져 놀랐다는 것입니다. 거의 신적인 존재로 모시는 지경에 이르렀나 봅니다.
은행원 일 때는 그저 평범한 사람의 수준에서 대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부터는
거의 신과 동급으로 대우한 것이겠지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무리 법조인이 되었다하더라도 은행원과 법조인은 똑같은 인간입니다.

또 한 가지 더 얘기 해보겠습니다. 내 친구의 넋두리입니다.
친구의
얘기는 이른바 S대 법대 얘기입니다.
친목모임에서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다가, 이야기 끝에 “저기 저 분이” S대 법대를 나왔다고 말했더니 주변사람들이 갑자기 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돌변했다는 것입니다.

나의 경험도 간단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내가 나는 J 목사는 사람을 소개할 때 꼭 S대를 나왔다는 것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성가대 지휘자를 소개할 때도, 외부에서 온 강사를 소개할 때도 반드시 그 사람의 학력을 이야기 하고 특히 S대를 강조합니다.그렇게 해야만 사람들이 성가대 지휘자나 강사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기나 봅니다.

학력이 어느 정도냐가 사람을 보는 척도가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얘기 모두 우리 사회에서 학교나 학력에 대한 고정관념을 잘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그래도 학력과 실력이 별개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의 뜻과는 상관없이 나는 사회 교육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생각하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할 정도로 교육에는 전혀 뜻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근년에 통일문제, 역사문제, 인권문제 등 사회교육에 상당한 시간과 공을 들이고 있는 자신을 보면 이게 웬 팔자인가 하는 심정이 들기도 합니다.

잠시 화제를 돌려서 입시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집단학력편집증' 때문에 입시는 더 지옥이 되어 갑니다.

이렇게 입시 지옥이 되어 가지만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이른바 SKY에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물론 이해는 가지만 언제까지 이런 전철을 되풀이해야 하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대학 간판이 인생을 좌우하고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일은 슬픈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만큼 경박하거나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갇혀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경박하다 못해 천박하고 천박하다 못해 야만의 사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남들은 경을 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올 김용옥의 문하에 들어가 그의 학문을 배우고 싶은 생각을 왕왕 하게 됩니다. 일단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을 배우고 성경과 다른 종교의 경전들도 배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기회가 오지 않겠지만 도올 선생에게 배우고 싶은 생각은 간절합니다.

 

솔직히 말해 제가 오늘날 까지 공부하면서 장안에 유명 대학을 몇 군데 다니긴 했지만 스승을 흠모하고 그의 학문을 평생 좇을 만한 사부는 아직은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SKY 니 IN 서울이니 할 게 아니라 자기가 흠모하는 스승을 찾는 것도 좋은 진학방법이고 실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예전에는 퇴계 선생의 문하에 들어간다거나 송시열의 문하에 들어간다는 것은 당시 선비들에게는 커다란 영광이었습니다. 바둑이나 음악이나 춤도 스승을 잘 만나는 것이, 혹은 위대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지금이라도 도올 선생의 문하에 들어가고 싶듯이 청년 여러분들도 일가를 이룬 위대한 스승을 선택하는 것이 휠씬 좋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왔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을 살펴보고 스승을 찾아야지 학교만을 보아서는 곤란합니다.

 

이젠 학력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벼슬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일을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일례로 이완용은 가방 끈이 길었을 뿐 만 아니라 당시 내각 총리대신이었습니다.
올해는 배움이 무엇인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을 찾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지를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그래야 입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고 대학 서열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와 같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실력이 없으면 하위 팀으로 이적되거나 도태되기 쉽습니다. 능력도 별로 없이 그저 간판을 내세우고 간판으로 버티는 우리 사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실력을 키우고
실력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아지길 바라면서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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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에 대해 내가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책임을 다 하고자 하고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작은 봉사를 공동체와 함께
일구어 나가고자 그저 소박함으로 하루을 일하고자 한다.
2011/01/02 03:43 2011/01/02 03:43
Posted by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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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장의 꿈과 행복을 위한 잔소리



- 나의 꿈 나의 미래,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총론적 조언하기



우선 책을 읽자. 시간이 없는 것은 모두가 동일한 조건이다.


그럼 얼마나 읽어야하나? 일년에 몇 권이라도 정해 놓고 하루 한 두 페이지라도 읽자.


청소년기에 책을 읽지 않으면 20대 30대도 좀 처럼 읽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글을 쓰자. 아이어가 떠 오르면 바로 메모를 하자(핸드폰 메모장 활용) 일상에서 문득 떠오르거나 평소 관심분야 그리고 책을 읽은 후에 등등. 가장 좋은 것은, 당일이라도 여행을 다녀온 뒤에 쓰는 것이 제일 좋다.



셋째, 대화를 하자. 가급적 토론을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것은 매우 많다. 그중에 한 가지가 상대 또는 다른 집단과의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말을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설득력 있게 한다는 것은 더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나라. 그것도 이것 저갓 따지지 말고 과감하게 떠나라.
학생이니만큼 장기간 여행은 어렵다. 먼저 국내 여행을 하고 여건이 된다면 비교적 가까운 이웃 나라를 여행하라. 여행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특히 국내든 국내든 여행지에서 봉사활동을 해보라.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은 가급적 피하자.




각론적 조언하기



"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 그러나 이제는 막연히 ‘외교관’이라기보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 어느 분야 까지 구체적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나는 중동지역의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 문제를 해결하는 ‘외교 전문가’가 되고 싶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국제정치에 대해서 알아야 함) 그리고 가능한 어릴 때부터 차근히 준비하라.


 


1. 그 나라 또는 대사관과 친숙해져라.( 예컨대 문화 프로그램, 언어 프로그램 기타 강좌 등) 그리고 차후 대학 진학 시 교환학생도 전략의 대상으로 삼아라.



2. 언급했듯이 현지(관심 대상) 여행은 최상의 공부(현지인과 교류, 인적 네트워크, 봉사활동 포함)



3. 학생 기자가 되라( 지역 언론, 중앙 언론, 신문, 방송 포함) 컬럼 기고, 나의 주장, 여행기 등을 기고하라.



4. 국회, 통일부, 외교통상부와 인적, 지적 Network 를 염두에 두라. 대학 시절부터 전공과 연계의 기회가 올 수 있다.



5. 주요 경시대회에 참여하라. 본인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전국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를 정기적으로  참여하라. (자신에 대한 평가서를 꼭 받아둬라)



6. 나쁜 속에서도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NGO 또는 국제NGO(INGO) 에 인턴이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라. ( 국제 행사, 대회 포함)



7. 당근 학교와 학과를 고려하여 비교과 점수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각 국 주재 대사관 어학 강좌 수료도 고려)



8. 학교에서 토론동아리나 봉사활동 동아리 등을 구성하여 주도하라.



9. 국회의원, 대학교수, 정부인사, 경제계 인사들에게 자신을 뜻을 말할 기회를 잡으라.(목표하는 학교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정보 등에 관심을 가져라)



10. 한 가지 운동을 꼭 하라.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진학 ‘포트 폴리오’를 준비하라. 그리고 업그레이드하라. ( 블로그 활용을 적극 권장함)



두서없이



Global Peace Academy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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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에 대해 내가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책임을 다 하고자 하고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작은 봉사를 공동체와 함께
일구어 나가고자 그저 소박함으로 하루을 일하고자 한다.
2009/02/16 19:34 2009/02/16 19:34
Posted by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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