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노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6/03 살아움직이는 북한사랑
  2. 2007/06/01 함께 하는 시간이 아름다운 이유 (4)

장소 : 신림교회 (http://www.shinlim.com)
시간 : 2007년 6월 2일(토) 오후 1:45~2:25 (40분간)
강사 : 통일교육문화원 장익수

교육내용 : http://rope.or.kr/src/070602_ShinLim_Ch_Lecture_JangIk-Su.zip (54M)
- 강의 프리젠테이션 파일 / 17M
- 나미와부기의 통일이야기 (플래쉬)
- 통일이 된다면 (플래쉬)
- 남북한 축구해설, 한국 vs. 토고전 비교 (동영상) / 37M
- 통일노래부르기 가사 (반갑습니다, 휘파람)
- 통일퀴즈 (6문항)
- 기타 : 신림교회 유년부 사진들

아침부터 서두른다는 것이-_-;; 그동안 게으르게 쌓아놓았던 디지털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더이상 방치하다가 언젠가는 미궁속에 빠질 것 같아 쌓아놓은 먼지를 털듯이 정리하는데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강의안 마무리 할 수 있는 여유를 놓쳐버렸다.

가까스로 50여분을 남겨놓고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강의파일 준비를 끝낸 후 신림교회를 향한다. 거리상 1시간 10분정도(교통체증 감안)의 여유를 두고 출발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정확히 12시 50분에 잔차(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신도림역까지 거의 15분만(평상시 30분 거리)에 도착한다. 그리고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려 노력한 것에 비해 몸속은 아직도 뜨겁다. 2,3분 전철을 기다리는 것이 이렇게 초조하게 하는 날도 있구나 싶다. 플랫폼을 향해 밀려오는 2호선 전철이 얼마나 기다려졌던지...마침내 신림역에 도착한다.

시간관계상 버스를 타려다가 택시를 집어탄다. 택시기사님께 약도를 건넨뒤 1시 4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 절박함(?)을 비춘다. 이날따라 관악산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서인지 교통체증이 시간을 잡아 먹었다. 결국 45분이 되어서야 신림교회에 도착했다. 본래는 20분정도까지 도착해서 테스트 해보려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바로 셋팅 후 강의를 하였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다루는 북한선교의 영역은 기도와 설교가 대부분인데 반하여 이날 진행했던 것은 그런 일반적 방식을 바꾸어 평상시 우리가 하던 북한 바로알기에 촛점을 맞춘다.

1학년에서 6학년사이의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교사로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영상도 보고, 노래도 하면서 즐겁게 놀다보니 40여분이 금방 가버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슬이의 북한방문기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은 새로운 북한의 억양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북한사람들의 일반적인 습관과 태도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즐겁게 동참하였다. '휘파람과 반갑습니다' 두곡을 함께 부르는 동안 모두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오랫만에 교회에서 통일강의를 한다. 그리고 아직 이곳과 같이 교육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북한선교에 대한 관심의 열의가 이 교회에서는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있어도 머리가 없으면 안되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이원옥님에게 했던 말이다. 기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만 잘 알지 못하고 하는 기도와 준비보다는 뜨거운 가슴도 있고 지성도 있다면 북한선교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했던 말이다.

남북관계는 늘상 변수가 생기게 마련인데 남북한 문화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다보면 언젠가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리라 확신하며...신림교회를 다녀와서 장익수.
Writer profile
통일교육문화원은 2002년 1월 개원
2002년 3월에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통일부 제31호 : 승인일 2002.3.28)
2004년 11월 사단법인 등록(통일부 제 141호 : 승인일 2004.11.23)
2005년 7월15일 재경부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
2007/06/03 03:57 2007/06/03 03:57
Posted by 문화원

트랙백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동안 일정을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던 저는 전날 원장님의 호출을 받았습니다. "내일 광주에서 찾아가는 통일교육 있는 것 아느냐고" 그렇다. 나에게 광주에 대한 기억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오랜 역사속에서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킨 걸출한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고, 다른 하나는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있는 곳이었다.

지난 국제심포지움 이후 광주는 살아있는 무척 의미있는 도시로 다가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일동중학교이다.

찾아간 곳 : 광주 북구 일곡동 일동중학교
언제 : 2007년 5월 30일 (수) 오후 2:00 ~ 4:00
누구랑 : 김경민 원장, 장익수 팀장, 정형교 사무관, 심근석 교사
무얼 : 강의, 통일노래, 통일퀴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동중학교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부터 심근석(장산중학교 교사), 김병직(일동중학교 교장), 김경민(통일교육문화원 원장), 정형교(통일교육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익수(통일교육문화원), 김병직(일동중학교 교장), 김경민(통일교육문화원 원장), 정형교(통일교육원)

학교는 무척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아이들의 말투속에서는 전라도 고유의 억양이 베어 나왔다. 우리를 아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김병직 교장선생님께서는 손수 이것저것 챙기시기도 하고 바쁜일정속에서도 담당자들을 챙기시는 모습에 감사함이 몰려온다. 교육하기 전 김병직 교장선생님과 담화를 나눈 후 강의실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시청각실로 향한다.시간이 많지 않았다.

막상 시청각실을 올라가보니 OS 가 윈도우 98 이다. 이때부터 마음이 급해진다. 남아있는 시간은 10분인데 학생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윈도우 시스템중에서 윈도우 2000이상일때만 USB 저장장치들이 자동으로 인식하고 그 이전버젼은 각 장치마다 드라이버를 찾아서 설치해주어야 컴퓨터에서 인식한다. 문제는 남아있는 시간에 비해 그걸 다 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뒤에 선을 점검해 보니 끈으로 서로 단단히 묶여 있다.

고육지책으로 가방을 뒤져 칼로 묶여있는 선들을 풀어 헤친 뒤 RGB (프로젝트를 위한 모니터연결선이라고 생각하면 됨) 와 음성선을 긴급하게 찾아낸다. 그리고 늘상 내 어깨위에 매달려 나와 동행하고 있는 노트북 (삼성 센스 R20)을 꺼내어 연결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테스트와 음성테스트를 성공리에 맞춘다. 가까스로 숨을 돌리고 나니 벌써 10분이 경과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처음에 김병직 교장선생님께서 강사 및 담당자를 소개하였다.

그 다음 북한학생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동영상 10분짜리 두편을 보았다. 북한 학생들의 일상을 접하지 않은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영상에 관심을 보였으나 오후시간이라 햇볕도 따가운데다 강의실 온도도 만만치 않아 눈꺼풀이 무거운 학생들도 간간히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상이 끝난 후 심근석교사의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통일강의가 시작되었다. 짧은시간동안 많은 것을 전달해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에 학생들도 덩달아 즐거워 하는 눈치다. 요즘 세대는 문자보다는 영상세대임을 강조하시면서 거의 강의의 반을 영상을 보여주며 흥미를 유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의도중 틈만나면 연필을 굴려 적는 학생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결국 도서상품권과 작은 과자선물을 나중에 챙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부터 북한노래 배우기 시간/ 긴급하게 공수해 간 MP3 와 스피커를 연결한 후 음을 들려주기 위해 Play 버튼을 누르는 순간 강의전에 잘 동작하던 기계가 말을 안 듣는다. 1분의 무거운 침묵이 흐른 후에 결국 기계를 포기하고 장구를 집어 든다. 그리고 원곡을 들려주기 보다는 대학시절 풍물패에서 배웠던 장구 장단을 기억해 내며 채편 채를 이용해 박자를 맞추기 시작한다. 아직까지는 녹슬지 않은 리듬감각이 살아남아 있다는 생각이 그때 다시 들었다. 휘파람과 반갑습니다. 두곡을 가르쳐 주면서 학생들중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유도했다. 반응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학생들의 호응이 있다.

특히 이 학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휘파람을 네번 정도 같이 부른 후 외워서 불러보게 했는데 끝까지 거의 틀리지 않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 대단한 기억력이다. 아무래도 문화상품권 한장이 내 손에서 떠나는 수밖에 없었다.
가장 열띤 경쟁을 벌인 것은 역시 통일 퀴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과 광주를 오간 8시간 동안 버스안에서 주로 피곤함을 달랬지만 학생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은 피곤함이 사라졌다. 나에게 아니 우리에게 남아있는 통일을 향한 작은 노력들이 이렇게 의미있게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다함께 뿌듯함을 함께 느끼며 함께 즐기고 웃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게 보냈던 두시간은 훗날 작은 불씨가 되어 평화적 통일의 작은 씨앗을 뿌렸을 것이다.

광주 일동중학교 통일교육을 시행하며 / 통일교육문화원 장익수.
Writer profile
통일교육문화원은 2002년 1월 개원
2002년 3월에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통일부 제31호 : 승인일 2002.3.28)
2004년 11월 사단법인 등록(통일부 제 141호 : 승인일 2004.11.23)
2005년 7월15일 재경부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
2007/06/01 06:35 2007/06/01 06:35
Posted by 문화원

트랙백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mkim 2007/06/01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구채를잡은 장팀장 good~이었습니다.
    어깨에 매고 덩실덩실 춤추며 함께 한다면 더 좋았을 걸~~~ ^^
    수고했어요
    택시안에서 먹는 점심 새우버거 넘 맛있었어요

  2. 장익수 2007/06/01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원장님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신림교회 강의는 언제 하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사무실에서 누군가 있으면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욤.^^;;

  3. kmkim 2007/06/01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간사 패스티발 준비 땜에 정신없었나보네. 내가 확인해볼께

  4. kmkim 2007/06/01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shinlim.com/
    12시30분까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