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우가 검지 손가락 두번째 마디에 핀을 박았다.
이유는.. 군에서 축구를 하다가 골키퍼를 했는데 공을 막는 중 상대편 선수 발에 맞았다고. -_-;
다쳤을 당시에는 별거 아니고 걍 골절이었다고 하는데
군 병원의 특성상 재빠른 처치가 없었기 때문에 외진을 받은게 열흘 후였다. =+=
안그래도 요즘 그 부분에 대해 말이 많은데 엄마가 노발대발~
암튼 느린 처방 덕분에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까지 됐고 수술받고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첨엔 손가락 하나 부러진거 갖구 무신 중환자실이냐~ 하며 웃었는데
동생이 아푸다 그러니까 쩝...
그래도 중환자에다가 뼈가 부러진 환자라 식단이 고단백으로 나온단다.
시도때도 없이 우유가 나오고 사골 국물도 가끔 나온다고.
헉... 병원 정문 계단에서 현지가 굴렀다.
이마 있는 곳이 조금 까져서 입구 담당자에게 물어봤다.
"아기가 다쳐서 그러는데 연고 좀 바를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저희도 부족합니다." ㅡ_ㅡ;;; 병원에서 연고가 부족하면 어쩝니까~~~
암튼 찬우 두고 나오는데 발이 안떨어지더라니깐.
군대에서 축구를 못하게 해야지 이거 원..
의사가 그러더란다. 축구를 못하게 하면 병원이 한가할꺼라고.
70%가 축구 부상환자라고. ㅋㅋ

그나저나 춘천 오가는 길에 감기를 얻어왔다.
월욜에 익수오빠네랑 같이 여행가는 걸 우짠대.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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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5 09:19 2005/11/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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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5/11/05 10:50
제친구는 축구하다가 무릎 십자인대가 나가서
의가사제대했어요...
wrote at 2005/11/05 14:45
ㅡ_ㅡ;; 국군 병원의 원흉은 축구입니다.
인대가 나가서 우짠대...
wrote at 2005/11/05 13:29
이래서 군대에선 다치면 안됩니다. 다치면 손해입니다..ㅠ.ㅠ. 제길 저도 다치고 여러모로 손해를 많이 봐서..ㅠ.ㅠ..
wrote at 2005/11/05 14:47
헉.. 닥차일드 님도 다치셨어요?? @_@
남자가 되기위해 가는 곳이 군대라고 얘기는 하지만..
병을 얻어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군요.
wrote at 2005/11/05 14:14
절대로 군대에서 다치지 말자고 다짐중(...)
wrote at 2005/11/05 14:48
꼭 몸조심 하세요. -ㅇ-
동생 옆 자리에 입원한 분은 군에서 질소탱크 옮기다가 손이 깔려서 손가락 뼈가 모두 으깨졌답니다.
에구.. 다 내 동생들 같은데 그래서... ㅡ_ㅜ
wrote at 2005/11/05 20:44
군병원 좋지 머... 잘쉬다 오라고 해야지..이왕 들간거..
벌써 찬우가 상병이구나...시간 참 빨리간다...
찬우가 들으면 화낼지도 모르지만...ㅋㅋ
요즘 건강은 좀 좋아진겨? 월욜날 여행간다고...좋겠다...
아우아우..부럽부럽.... 나도 일 관두면 꽃피는 봄날에 여행이나 다녀왔음 좋겠네....
즐거운 주일이 다가온다... 기쁨으로 하나님 만나는 최상의 것으로, 또 최선의 것으로 드리는 으네의 예배이길 축복해..
wrote at 2005/11/08 14:02
ㅎㅎ 너도 들어가서 오래 있었지.
설악산 다녀왔는데 어제 왔잖아.
오늘 아침 일어나서 팔다리어깨허리가... -_-;;;
겨울이 어서 지났으면 좋겠다.. ^^
wrote at 2005/11/06 18:19
군대에서 축구를 빼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죠 -_-ㅋ;;;;

치료 잘받도록 하세요 참고로 저도 농구하다 접질러서 발목쪽에 인대와 붙어있던 뼈가 조금 뿌러진 채로 지금까지 붙지 않아서 비가 오려고 하면 발목이 쑤신답니다 -_-ㅋ;; 이거 장애등급 나오면 유공자 혜택받는데 -_-ㅋ;;
wrote at 2005/11/08 14:03
글게요. 그래서 축구를 없애라는 말을 차마 입에 담기 뭐합니다 그려.
유공자 혜택이라니.. =_=; 스포츠가 좋지만은 않군요. 허허..
이미경 
wrote at 2005/11/07 14:05
안그래도 여기서 한국 뉴스 듣고 있는데-군대에서 오진 받았던 어느 군인이야기-참...심각한가보구나.
그나저나 찬우는 좀 어떤지...
걱정이겠군.
찬우에게 몸조리 잘 하라고 전해주라~
wrote at 2005/11/08 14:03
그려.. 엄마도 그 뉴스 볼 때마다 아들놈 같은데 저렇게 돼서 안됐다며 속상해한다.
에궁.. 군인정신이 뭔지..
찬우에게 꼭 전해줄께~ ^^
wrote at 2005/11/07 17:58
헉..군대병원에서 연고도 부족하단 말입니까..-_ㅜ 안타깝군요.
wrote at 2005/11/08 14:04
저도 부족하단 말 듣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뭐라고 해야할지.. -_-;;
말하는 분의 표정도 너무 심각해서리..
wrote at 2005/11/08 00:53
축구... 축구... 군대에서 축구하기... 으...
흔히들 독일 프로리그 분데스리가에 빗대에 군대스리가라고 하죠?!
예나 지금이나 군대 병원은 여전하군요 쩝.
전 군대 있을 때 사단 병원 의사까지 속여먹었던 기억이...
실력을 둘째 치고라도 다들 성의가 부족하더군요.
하긴 누굴 탓하겠습니까...
군의관들도 상당수가 의무 복역인것을... 쩝...
쾌차하길...
wrote at 2005/11/08 14:08
군대스리가... @_@;
어서 군 병원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동생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군인들이 빨리 나앗으면 좋겠습니다.
설렁설렁 놀고 쉬다가는게 아니라 부대에서 빡씨게 훈련받는 것 처럼
병원에서 빡씨게 치료받고 건강하게 나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wrote at 2005/11/08 14:39
호~...
워짜다가 그란일이...ㅠㅠ.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wrote at 2005/11/08 16:32
다들 걱정해주셔서 병원에서 잘 쉬고 있대요~
삐야기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wrote at 2005/11/18 21:54
에고 군대가서 다치면 안되는데
얼마 전에 제대한 입장에서 맘에 확 와닿네요 :)
동생분 쾌차하시기를 바래요
wrote at 2005/11/19 11:14
시간이 흐르니까 아픈 건 둘째치고 쓸쓸하게 혼자 있을 동생 생각하니까
맘아프고 우울해요.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구..
맨날 가서 놀아주고 싶은데 멀기도 하고. 에궁.. 엄마 맘은 오죽할까. 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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