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월이다.
한여름이 와서 반갑긴 한데 2006년이 반이 더 지나고 있다니 좀 어색하다.
이제 7월.. 요즘은 '벌써 7월'이라는 말로 많이 바뀌었다.
어릴 땐 하루가 그렇게 길어서 만화 시작하는 5시 30분이 언제오나~
기다리는게 지루했는데
이 나이 들어선 24시간이 눈깜짝하는 사이에 지나버린다.
시계 작은 바늘이 두바퀴 도는게 뭐가 대수냐..하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 하는 것 없이 분주한 내 삶은 정말 버려지는 것 같아 아쉽다.
어제 오랜만에 잠들기 전 무릎 꿇었다.
항상 누워서 천정 바라보다가 눈감고 기도했는데 왠지 어젠 집중하고 싶더라.
아무래도 누워있으면 집중이 잘 안되니까.(별 생각이 다 나서 기도하며 소설을 쓴다.)
암튼.. 일주일을 잘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작되는 일주일 잘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일주일의 시간이 나에게 어떤 시간이었나 되돌아보게 하신다.
하나님은 6일동안 이것, 저것 아주 귀하고 멋진 것들을 만드시고 7일 째에 쉬셨다는데..
-그러고보면 참 성실하신 분이다. 만드신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난 6일동안 뭐하고 7일 째에 뭐하고 있는가.
일곱번째 날에 쉴 만큼 성실하고 충분했는가.
의미 없다는 건 아니다. 아무리 하찮은 시간이라도 내 삶의 일부니까.
하지만 더 소중하고, 귀하게 쓸 수 있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
나에게 짐이 더해져가는 것이다.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나의 큰 책임이다.
시간도 나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받은 사람'으로써 잘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받은 선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시간이라는 선물을 쓰레기 취급하는 건 꽤 어리석은 짓이다.-
세월을 아끼라고 하셨는데 벌써 7월이 되었다.
2006년의 6개월 동안 나는 세월을 얼마나 아꼈는지.
이제 3일째 지나고 있다.
다이어리 정리를 다시 하고
하나님 앞에, 가족에게, 사회에서 성실하도록 의지를 굳게한다.
그리고 연약한 사람의 힘으론 잘 되지 않으니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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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끄적끄적*/은혜의 일기 & written by 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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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진 글이군요. 저도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어느새 1년의 반이 다 지나갔네요. 회사에서 뭘했는지도 모르겠고..ㅜ_ㅠ 비전을 세워야겠습니다.(이소리를 6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1년의 반이 다 지나갔네요. 회사에서 뭘했는지도 모르겠고..ㅜ_ㅠ 비전을 세워야겠습니다.(이소리를 6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벌써 7월이네요..
숫자 1, 7, 12는 괜히 사람 뜨끔하게 하는 힘이 있나봅니다.
저도 머리 닦다가 달력 보고선 괜시리 뜨금해서리..;;
저도 머리 닦다가 달력 보고선 괜시리 뜨금해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