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 달만에 찾아가도 좋은 그 곳을 2년 만에 찾아가다니.. ㅠ_ㅠ
지금 졸리고 피곤해 죽겠지만서도 어젠 정말 재밌었다.
3시에 입장해서 10시에 나왔으니 잘 놀다온거지 뭐. 근데도 아쉬워.. =_=
늦게 가서 해가 일찍 지고 내 카메라가 금방 가방으로 들어간게 속상해서 그렇지.
할로윈 파티 기간이었는데 여기저기 호박 장식도 많이 하고
귀신, 유령 등도 많이 달았다.
근데 귀신들은 고스트 바스터즈에 나오는 먹깨비 같이 생겼다.
올만에 보니까 반갑대.
more..
우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샵에서 호박모자를 사고.
(사실 한 번 와서 이 모자를 사는게 사치가 아닌가 했지만 조카를 주자는 마음에..
그리고 이런 놀이동산 아니면 어디 길거리에서 이런 걸 쓰고 있을 수 있을가.. 하는 마음에..)
쓰다 벗다 하면 되겠지 했는데 모자 쓰고 머리가 눌려서 벗질 못했다.
완젼 송대관 아저씨 가르마에 푹 눌려서 이마에 짝 달라붙은게..
나올 때 머리 다듬느라 고생 좀 했지. -_-;
놀이기구는 얼마 타지 않았다.
돌아다니면서 퍼레이드 구경하고 동물원, 이솝빌리지 들어가보고..
근데 퍼레이드 하는 언니, 오빠들은 왜 다 금발머리 미녀, 미남들인거야?
면접볼 때 얼굴도 보고 뽑나?
more..
이솝빌리지는 정말 예쁘게 만들어놨다.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심어놓은 것 같더라.나도 그런데 살고 싶단 말이지. 채은이가 왜 이솝빌리지에 환호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현지 생각도 너무 많이 났다. 현지도 같이 왔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차가 없는 이모, 삼촌을 용서해라. ㅠ_ㅠ 담엔 꼭 데려갈께~

피곤해서 쉴 겸 관람차에 타서 곰돌이가 직접 말아온 김밥을 먹었는데
올라가서는 갑자기 삐걱 소리가 나는게 아니겠어?
-_-; 무섭대... 높아서 무서운게 아니라 쇠가 긁히는 그 소리가 무서운 것이여. 허허..
! 곰돌이가 만든 김밥은.. 모양은 그닥 예쁘진 않았다. ㅋ
안에 내용물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그래도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아져 있었으니 맛있게 먹어줬다.
맛은 어땠냐면.. 암튼 땡큐요~ >v<!

사파리를 탔는데 아저씨가 말을 재밌게 해줘서 말그대로 재밌는 시간이었다.
재주 부리는 곰들도 많이 보고.. *^^* 사자들은 항상 그렇듯 잠만 잔다. =_=
무기력해도 호랑이는 깨어있기는 하는데 말이야. 라이거가 신기했다.
어린왕자에 나온 사막 여우랑
얼마전에 인터넷 뉴스로 봤던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도 봤다.
문퍼레이드도 굉장히 화려했고 장미원 조명도 예뻤다.
나오기 전에 본 불꽃놀이도 볼만했는데 나도 세상에 찌들었는지
저거 돈이 얼마나 들었을까.. 하며 곰돌이와 따져보고 있었다. 허헛..
집에 오니까 12시 30분. =_=; 제대로 놀았구나.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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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읽어보니까 시골 애가 서울 올라와서
에버랜드 처음 구경해보고 쓴 기행문 같다. ㅎㅎ
또 가고 싶다. 출사 가자고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