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봤던 캐리비안의 해적. 죠니 뎁의 목소리는 정말 감당할 수 없다.
못했다는게 아니라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였다는 것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에게도 어울리는 배역이 있는데
목소리로 연기하는 성우라고 그러지 않을까.
캐스팅하는 사람들이 좀 심사숙고해봐줬으면 좋겠는데..

유명한 성우 강수진씨는 원피스의 루피, 이누야샤의 이누야샤,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도로로를 연기하고 있다.
루피와 이누야샤는 아주 훌륭하다.
앞으로 다른 성우는 그 캐릭터 하기 어려울 듯.
암튼 팬도 많고 인지도도 높고 능력도 좋고...

-앞으로의 글은 강수진씨에 관한 글이 아님을 먼저 밝히고-
작년 설인가? 반지의 제왕을 보기 전에 설마~ 하고 봤는데
프로도가 맨 처음 '간달프' 외치는 순간 곰돌이와 함께 쓰러졌다.
추석 때 투모로우를 보는데 주인공이 루피 목소리더라.
이누야샤가 양복을 입은 느낌이랄까.
허허.. 밤에 캐리비안의 해적 볼 때 또 설마 올랜도 블룸의 목소리가~ 했는데
켁... 죠니 뎁 목소리가 루피야~~~ ㅠ_ㅠ 나보다 더 고수야.

배우를 대신하는 목소리를 찾는 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는 성우는 찾아야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성우 자원이 그렇게 부족한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나 '인크레더블' 보면서
더빙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십 년전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가 "저 바다 밑~" 이라고 불려졌을 땐
어렸던 나에게 굉장한 상처가 되었다.
-얘기가 옆 길로 샜다. 그 땐 성우 자원이 문제가 아니라 자질이 문제였지.-
암튼 몬스터 Inc, 인크레.. 등등의 훌륭한 더빙은 영화에선 기대하기 힘든 것일까?
확실히 배우가 가진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더 어렵긴 하겠지만
루피가 여기저기 다른 옷을 입고 나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참. 성의없는 더빙도 지적할만한 부분이다.
더빙한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가 섞여있다거나
배경과 대사의 소리가 똑같다거나...

차라리 한글 자막이랑 더빙이랑 둘 중 선택을 할 수 있게 방송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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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14:25 2006/10/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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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6/10/12 18:45
강수진씨는 정말 너무 많이 나와서 탈이죠.
게임에서도 너무 많이 접했고..

훌륭한 성우시지만, 자꾸 이쪽 이미지 저쪽이미지가 막 겹쳐버려요. -_ㅜ
wrote at 2006/10/12 22:28
글게말예요.
그러고보니 창세기전에서도 만났네요. 크리스티앙이었나...
생각해보면 자꾸자꾸 떠오르는 캐릭터들... -ㅁ-;;
wrote at 2006/10/13 00:41
네. 크리스티앙이었죠.
"내 총알을 피할 수 있을까?"
wrote at 2006/10/13 11:25
허헛.. 역시 드림투유님이시군요.
대사까지 기억하시다니..
재형쓰~ 
wrote at 2006/10/13 23:27
그니깐 나처럼 걍 다운받아서 보삼..
원피스 280편까지 제공하겠다...ㅋ
wrote at 2006/10/16 12:41
켁.. 벌써 280편까지 나왔어?
난 나루토나 다시 볼래. 나루토도 구워놨삼?
그 때 빌려준거 이후로 보지 못했삼.. ㅠ_ㅠ
wrote at 2006/10/14 12:42
으악. 상상이 안되네요. 루피목소리는..그 깐죽대는 듯하면서 아무생각없는 듯한 목소리! 루피에 그야말로 딱이었는데. 조니뎁캐릭터와는 매치가 안되는군요. 아쉾네요.
wrote at 2006/10/16 12:42
정말 상상이 안되잖아요. =_=
같이 들으니 오죽했겠어요. ㅜ_ㅠ 정말 어색했삼..
행인1 
wrote at 2006/10/16 21:02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방송국에서 음성다중으로해서 2개국어를 쏘아주기도 합니다. TV가 그걸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몇번 그렇게 들었던 기억이 있군요.
wrote at 2006/10/16 23:42
전에 그래서 그 "반지의 제왕"을 자막으로 봤죠. ^^
근데 이번 추석엔 안그러더군요. -_-
혹시나해서 이리저리 돌려봤는데 안돼서 좌절했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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