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크종님(싸이월드 페이퍼작가 임익종님) 홈에서 퍼왔어요.
읽으면서 어찌나 내 심정과 같은지..
폭식 또는 과식을 하지 않으리라 했는데 이런 글을 보니 갑자기 자괴감이 들지 뭔가. OTL
사실 내가 먹는 양이 많은 건 아니다.
문제는 꼭 한도초과 한다는 것이다.
2월 6일엔 인정이를 만나 광화문 뽐모도로에 갔었다.
스파게티 두 개를 시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주인 아주머니의 요청에 의해 자리를 옮기게 됐다.
"많이 주세요!!" -ㅂ-;;
양은 정해져있다며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해져있는 양이 기본적으로 많은 뽐모도로.
알면서도 많이 달라고 했으니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
그래놓고 둘이 크림소스, 토마토소스 하나씩 시켜서 다 먹지도 못했다. -_-;
그리고 나서 또 쉐-누로 고고.
대접에 나온 핫초코와 카푸치노를... 역시 다 먹지 못했다. -_-;;
양은 적으면서 식탐은 많아 갖구. 이래서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거야.
난 애국자는 아닌가보다. 어흑... ㅠ_ㅠ
2월 7일엔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다.
과장님이랑 승, 현주, 나 이렇게 넷이 한테이블에 앉아서 고기 8인분을 먹었다.
=_=; 과장님 하시는 말씀이.. 시키면서 남길줄 알았다고...
더불어.. 추가로 안시켰으면 다들 서운해했겠다고...
아마 없으면 없는대로 안먹었을텐데 눈 앞에 있으니까 계속 먹었던 것 같다.
배부른 것과 전혀 무관한 식탐!!! 이거 어쩐다.. 배부르면 식욕이 떨어진만도 한데 우째 이리...
배가 불러와도 입에서 즐거우면 자꾸 손이가는 이런 무식하고 원초적인... ㅠuㅠ
만화책 한 권 손에 쥐고 후다닥 화장실에 뛰어 가야만 '오늘 도를 넘어섰구나~'하는 깨달음이 있으니..
나에게도 내 식욕.. 식탐 제어 장치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Or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