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는게 이렇게 비극적일 줄이야. -ㅂ-;

눈치 : 남의 마음의 일이나 일의 낌새를 알아챌 수 있는 힘.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

지난 주 목요일 과장님이 갑자기 오후 반차를 쓰셨습니다.
그러면서 쪽지로 돌리시는 말이

제가 집에 일이 있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휴가를 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월요일에 뵈어요~.

이렇게 전언하셨습니다.
과장님 앞자리 애들 말하길 전화통화 하시는 걸 들어보니
여행가시는 것 같다~ 하시더라구요.
속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했죠.
저희는 점심식사 하러 의자에서 일어나고 과장님은 퇴근을 하려 의자에서 일어났습니다.
다들 월욜에 뵙자고 인사를 하는데 제가 과장님 좋겠다는 말을 했던겁니다!!!

=ㅂ= 아냐. 가까운 친척 분이 돌아가셔서 휴가 쓰는거야~ 하시는 거예요.

컥.. 과장님은 웃으며 말하셨지만 전 얼마나 민망하던지..
다른 애들은 쪽지를 보고 뭔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를 느꼈다고 하대요.
과장님 가시고 눈치 없다고 얼마나 놀림을 받았는지...
세상 물정 모른다고 손가락질 받았는데 눈치 없는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Orz
눈치.. 세상 사는데 쫌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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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0:36 2007/06/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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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7/06/25 13:29
그러게 눈치;;;
군대에서도 눈치 없으면 군생활하기 피곤합니다(....)
wrote at 2007/06/26 17:11
군대에선 꼭 갖추어야할 덕목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
통큰아이님은 군대에서 눈치를 갖추고 계신가요? ㅎㅎ
wrote at 2007/06/25 19:05
저런...;
눈치 중요하죠..
wrote at 2007/06/26 17:10
여태 저한테는.. 눈치가 좋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젠 필요성을 깨달았달까..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wrote at 2007/06/25 22:54
이 정도 눈치없는건 큰 허물 아니니 괘념치 마세요. ^^
wrote at 2007/06/26 17:14
"소신"하고는 다르게 음지에서 활동하는 것 같은 놈이지만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사는데 필요한게 또 "눈치"네요.
큰 허물 아니라니 다행예요. 흑.. ;u;
wrote at 2007/06/26 18:20
음.. 눈치가 빠르면 좋긴 한데.. 엄한 걸로 속단하는 일도 있어서 언제나 좋은건 아니죠;; 조금 신중한 게 역시 좋은거 같아요 @_@

Paul potts 영상 제 블로그 첫번째부터 있었는데 미처 못 보셨나봐요 ^^;
첫번째~준결승 장면: http://grad.egloos.com/3233752
결승~수상 장면: http://grad.egloos.com/3237422
입니다 ^^;
wrote at 2007/06/27 10:47
옷.. 여기까지 오셔서 정보를 주고 가시다니.
사실 그 동영상 포스팅 보고 바로 내려서 봤어요. 그라드님의 배려에 감사를~ ^^
wrote at 2007/06/27 00:00
저도 며칠 전에 눈치없이 행동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번에 퇴사를 하시는 분이 그걸 감추고 조용히 준비하고 계셨는데,
그 사실을 어찌어찌 알고 화장실에서 "언제 회사 나가세요?"라고 큰소리로 떠들어버렸답니다.
그 분 표정이 약간 일그러지는 걸 보고 앗차.. 실수했구나.. 했죠. ㅠㅠ
wrote at 2007/06/27 10:49
=u=; 저랑 손잡고 학원이라도 가요. 아님 수련이라도..
사실 나 민망한 것 보다 다른 사람 맘아프게 할 때가 젤 속상하죠. ㅠ_ㅠ
흑흑.. 우리 서로 위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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