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道남도는 굳이 우리를 부르지 않는다.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 스스로 행복하다.
남도는 바다를 벗 삼고 작은 길들은 서로에게 이야기 한다.
한적하지만 사람이 찾아오지 않아도 전혀 외롭지 않다.
바다는 밤이 되면 홀로 자태를 뽐내고 아침이 밝아도 부산하지 않다.
바다는 다만 소나무와 조용히 ..
나는 다산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한다. 깊이 알기에는 그의 사상과 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걸어온 길이나 사상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의 생애를 알지 못해도 문장 한 줄이 심안을 뒤흔드는 경우가 왕왕있다. 내게 있어서 다산이 그런 존재이고 그것이 그를 잘 알..